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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 위 고’ 토트넘 세 번째 영입…‘이적료 0원’ 이스라엘 특급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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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벌써 세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2선에서 뛸 수 있는 측면 공격수 마노르 솔로몬(23·샤흐타르 도네츠크)과 구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솔로몬과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에 동의했으며,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며 특유의 ‘히어 위 고’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만약 토트넘이 솔로몬을 품게 된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벌써 세 번째 영입이다. 앞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6)를 데려왔고, 뒤이어 제임스 메디슨(26)과도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지면서 EPL 8위에 머물러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자 ‘폭풍 영입’으로 반등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은 특히 솔로몬을 ‘공짜’로 영입하는 만큼 이적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그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계약기간이 오는 12월 31일까지로 6개월 남아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판결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뛰는 선수들은 러·우 전쟁 여파로 자유계약(FA)으로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다.

토트넘은 기존에 손흥민(30)과 데얀 쿨루셉스키(23), 히샬리송(26), 그리고 임대에서 돌아오는 브리안 힐(22)에 더해 솔로몬까지 새롭게 가세하면서 측면 공격 뎁스를 늘리게 됐다. 모두 스타일이 다른 만큼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특히 솔로몬이 지난 시즌 풀럼에서 임대 생활하며 EPL 무대 적응을 마친 데다,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많은 이목을 받았던 만큼 토트넘으로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도 20대 초반이라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해 미래를 내다봤을 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토트넘은 이제 수비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까지 유력하게 거론된 건 지난 시즌 임대 영입한 클레망 랑글레(28·바르셀로나)다. 이적료 협상 단계에 있다. 여기다 에드몽 탑소바(24·바이엘 레버쿠젠), 미키 판 더 펜(22·볼프스부르크) 등도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사진 = Fabrizio Romano,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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