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측이 19일 출시한 이른바 '국민주 문재인 펀드'에 모금이 폭주하면서 1시간 만에 목표액인 100억원을 달성했다.
'문재인 펀드'는 문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참여를 통해 대선비용 마련을 위해 문 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날 출시했다.
'국민주 문재인'의 핵심 콘셉트는 '준비된 가치주', '검증된 실적주', '유일한 정권교체 테마주'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가 집약됐다는 게 문 후보측의 설명이다.
문 후보 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나 최근 개시한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펀드 모금이 시작되자마자 신청하려는 지지자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신청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처리가 지연됐고, 결국 1시간여가 지난 오전 10시께 문 후보 측은 1차 모금액인 100억원 모금을 달성했다면서 접수를 중단했다.
홈페이지에는 '2017 문재인 펀드가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감됐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공지를 띄웠다.
문 후보측은 "문재인펀드가 출시 한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며 "문 후보와 국민이 함께 만드는 정권교체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장정에 국민들께서 동참해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선대위는 지난 주 '국민주 문재인' 펀드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은 후 펀드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선대위는 약정을 한 대상자를 통해 '온라인 약정서'를 발급해, SNS 등에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오는 7월 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된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
문 후보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 때도 '문재인 담쟁이' 펀드를 출시해 총 500억원을 모집한 바 있다. 1차 모집액 300억원은 56시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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