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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만난 지성, 10년만에 시청률 20%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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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지성 주연의 드라마가 드디어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요즘같이 평일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기 힘든 시기 일궈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지성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0회는 전국기준 23.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가 기록한 22.2%에 비해 1.1%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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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성은 2008년 종영한 MBC '뉴하트' 이후 거의 10년만에 시청률 20%를 넘는 드라마를 완성하게 됐다. 지성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었던 ‘뉴하트’는 당시 큰 인기를 얻으며 32%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하지만 '뉴하트' 이후 지성은 호평과 상관없이 시청률과는 큰 인연이 없었다. 2009년 ‘태양을 삼켜라’, 2010년 ‘김수로’, 2011년 ‘로열 패밀리’ ‘보스를 지켜라’, 2013년 ‘대풍수’ ‘비밀’, 2015년 '킬미, 힐미', 2016년 '딴따라'까지 시청률은 한 자릿수, 혹은 10%대에 머물렀다. '비밀'과 '킬미, 힐미'는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에 도달하진 못했다. '비밀'은 동 시간대 꼴찌에서 1위에 등극하며 대 역전극을 써내려갔지만 최종회 시청률은 18.9%였고, 지성에게 대상을 안겨 준 '킬미, 힐미'는 시청자 반응만큼은 폭발적이었지만 시청률은 9.4%에 그쳤다. 

대상 배우가 된 지성은 '킬미, 힐미'에 이어 차기작으로 '딴따라'를 선택, 대중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딴따라'는 기대와 달리, 7.8%라는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지성은 그 아쉬움을 '피고인'으로 달래고 있다. 지성이 1년만에 선택한 '피고인'은 장르물임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더니 20%도 여유있게 돌파했다. 심지어 최근엔 2회 연장을 결정하며 30% 돌파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 '피고인' 열풍의 중심엔 매회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지성이 있었다. 이에 지성에게 '피고인'은 고생은 많이 했지만 첫 장르물 도전작인데다가 10년만에 시청률 대박 드라마를 이끌어낸, 의미있는 작품으로 남게 됐다.

한편 1999년 ‘카이스트’로 데뷔한 지성은 '뉴하트' 출연 전 ‘화려한 시절’ ‘햇빛사냥’ ‘올인’ ‘왕의 여자’ ‘애정의 조건’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생작들을 하나하나 쌓아나갔다. 그리고 '뉴하트', '비밀', '킬미, 힐미', '피고인' 등을 만났다.

이쯤되니 지성의 인생작은 과연 뭘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피고인'일지, 자신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준 '킬미, 힐미'일지, 아니면 군 제대 후 건재함을 증명한 '뉴하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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