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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김상중, 新엔딩요정 등극…3초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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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역적' 김상중이 새로운 '엔딩요정'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7회에서는 엔딩에서 아모개(김상중)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시청자의 전율을 자아냈다.

앞서 6회에서 충원군(김정태)에게 잡힌 아모개는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아모개가 사또로 만들어준 엄자치(김병옥)는 아모개를 빼돌려 주겠다며 나섰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아모개는 점점 죽어갔다. 홍길동(윤균상)은 어리니(정수인)만은 살려야했다. 위기의 순간 괴력의 힘이 나왔고, 동생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6회가 끝났기 때문에, 아모개의 생사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7회 방송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아모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야기는 예상과 다르게 전개됐다. 홍길동이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 어리니가 실종됐다. 어리니를 차던 홍길동은 숙용 장씨(이하늬)의 기생집에 다다른다. 재회한 홍길동과 장씨는 키스를 나누는 등, 사랑이 깊어졌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홍길동은 동생의 실종을 잊어버렸다. 그러던 중, 동생을 찾던 당시 만난 사냥꾼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된 홍길동. 이로 인해 홍길동은 동생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생을 빨리 찾아야하는데, 어리니에 대한 미안함과 충격에 홍길동은 혼이 나간 모습이었다.

이어 '역적'에서는 어리니가 어딘가에 갇혀 살아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모개도 살아있었다. 엄자치가 "다녀왔네. 거 아무도 없어. 사람 참"이라면서 초가집의 문을 열자 누군가 나타났다. 아모개였다. 아모개는 피폐해진 몰골로 엄자치를 쳐다봤다.

아모개 김상중은 이날 약 3초 가량 출연했다. '엄자치다', '소름 돋네'하는 순간 드라마가 끝났다. 김상중은 짧은 순간에도 눈빛 연기를 펼치며, '연기의 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아모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엔딩에 공개하며 반전과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제작진의 영리함이 돋보였다. 홍길동이 아버지 아모개와 동생 어리니를 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 사진=MBC '역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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