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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와 계약 끝' 사이영상 출신 바우어의 이적 조건은 유튜브 활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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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공식 SNS 캡처

트레버 바우어 유튜브 캡처

 



[OSEN=손찬익 기자] 사이영상 트레버 바우어(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222경기(1297⅔이닝) 83승 69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는 등 특급 선발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바우어는 201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1승 12패)를 달성했고 2016년 12승 8패에 이어 2017년 17승 9패로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2018년 12승 6패, 2019년 11승 13패로 5년 연속 10승 사냥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11경기(73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성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2021년 6월 29일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우어에게 34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바우어는 이에 항소했고 결국 징계는 194경기로 줄었다. 그렇지만 다저스는 바우어를 방출했고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바우어는 결국 일본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요코하마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19경기에 등판해 130⅔이닝을 던졌다.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고 두 차례 월간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우어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센트럴리그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요코하마가 히로시마에 2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바우어의 일본 무대 첫 포스트시즌 등판 기회도 날아갔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공식 SNS 캡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공식 SNS 캡처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6일 "요코하마와의 1년 계약이 끝난 사이영상 출신 바우어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사실상 어렵다. 일본 구단들이 바우어를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통산 83승을 거둔 바우어는 6월과 8월 두 차례 월간 MVP를 수상하는 등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어느 구단이든 바우어를 영입할 경우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치니 아넥스'는 또 "바우어는 지명타자 제도를 시행하는 퍼시픽리그에서 뛰길 희망하는 것 같다. 또 인기 유튜버인 바우어가 라커룸 등 구단 내부 시설을 마음껏 촬영할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바우어의 이적 조건을 조사하는 등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 소속 구단인 요코하마 또한 바우어와 내년에도 함께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공식 SNS 캡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공식 SNS 캡처



 

기사제공 OSEN

손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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