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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오타니 홈런 비결, 100% 힘 전달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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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니혼햄)가 시범경기에서 괴력을 뽐내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니혼은 24일 "오타니가 4만명 대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타니의 방망이에서 발사된 낮은 라이너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겼다. 보통 타자라면 펜스를 넘길 타구 각도가 아니다. 오타니의 경우 타구에 100% 힘을 전달하는 기술이 비표준 타구 스피드로 홈런을 만든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제대로 된 나의 스윙을 하고 있다. 홈런은 우연이지만, 나름 타석에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요미우리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홈런을 터뜨렸다. 5회 상대 선발 오오타케 켄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범경기 4호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시라사키 히로유키(요코하마), 맷 더피(지바 롯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시라사키가 15경기 41타석, 더피가 14경기 46타석에 홈런을 생산한 반면 오타니는 7경기 25타석에 불과하다. 5.25타석당 홈런 하나를 날리는 셈이다. 

매체는 오타니의 타구 각도와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펜스를 넘기기 어려운 각도로 타구가 시작되지만, 끝까지 힘을 전달한 덕분에 떨어지지 않고 빠른 속도로 담장을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범 7경기에서 21타수 7안타 타율 0.333을 기록 중이다. 안타 7개 중 4개가 홈런이며, 2루타는 2개를 기록했다. 장타율이 1.000에 달한다. 힘을 확실히 전달하는 기술이 장타 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오타니는 발목 통증으로 한 달 이상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타자 오타니는 순항 중이지만, 투수 오타니는 아직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는 불펜 투구 40개를 소화했지만, 아직 본격적인 실전 투구는 실시하지 않았다. 투수보다 야수에 비중을 두고 오는 31일 시즌 개막 니혼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타니는 "타자로서 해야 할 훈련이 많다"며 방망이에 집중하고 있다.

유병민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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