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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버린 왕"…'대립군' 이정재x여진구 던질 뜨거운 화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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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대립군'이 2017년 대한민국에 뜨거운 화두를 던진다.

2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정윤철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정윤철 감독을 비롯,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는 크게 세 가지 뜨거운 화두를 던진다.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인 임진왜란 당시 왕이 도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 파천, 피난길에 오른 왕이 어린 세자에게 조정을 둘로 나눠 전쟁 중인 조선을 맡긴 분조, 남을 대신해 군역을 치르는 대립군이 그것. 광해의 분조 일행이 어떻게 조선을 위기에서 구할지가 최대 관람 포인트다. 특히 파천과 분조 정국은 현 시국을 돌이켜보게 하는 키워드다.

정윤철 감독은 "임금이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리더십이 실종된 시기다. 리더십과 백성들이 왕을 만드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 한국 사회에 많은 공감대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대립군'은 나라를 버린 왕 선조를 대신해 조선을 지켜야 했던 어린 왕 광해와 그와 운명을 함께 했던 이름 없는 대립군들이 서로의 처지가 비슷함을 느끼는 과정을 뜨거운 드라마와 스케일로 보여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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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드라마를 채우는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이정재는 먹고 살기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하는 대립군의 수장 토우를, 여진구는 도성을 버리고 떠난 왕을 대신해 조선을 이끄는 광해를, 김무열은 직선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대립군 곡수를 맡았다. 전란에 놓인 극한의 상황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통해 드라마틱한 울림을 전한다.

이정재는 "대립군 수장을 연기하며 두 가지를 생각했다. 이 사람이 얼마나 어렵게 사는 계층의 사람들인가. 하층민 중에서도 가장 하층민이라고 봤다. 돈을 내고 군대를 대신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족과 피난을 가는 사람도 있다. 대립군은 가장 밑바닥의 사람인 것 같더라.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더라"라고 밝혔다.

여진구는 "'대립군'의 광해는 지금까지 왕이 갖고 있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없다. 색다른 광해, 알고 있던 광해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백성과 함께 고생하고 현실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인간미 넘치는 광해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대립군'은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투자 및 배급은 '곡성'의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이 맡았다. 개봉은 5월 31일이다.

김수정 기자 /특히, 이 드라마를 채우는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이정재는 먹고 살기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하는 대립군의 수장 토우를, 여진구는 도성을 버리고 떠난 왕을 대신해 조선을 이끄는 광해를, 김무열은 직선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대립군 곡수를 맡았다. 전란에 놓인 극한의 상황을 이겨나가는 과정을 통해 드라마틱한 울림을 전한다.

이정재는 "대립군 수장을 연기하며 두 가지를 생각했다. 이 사람이 얼마나 어렵게 사는 계층의 사람들인가. 하층민 중에서도 가장 하층민이라고 봤다. 돈을 내고 군대를 대신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족과 피난을 가는 사람도 있다. 대립군은 가장 밑바닥의 사람인 것 같더라.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더라"라고 밝혔다.

여진구는 "'대립군'의 광해는 지금까지 왕이 갖고 있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없다. 색다른 광해, 알고 있던 광해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백성과 함께 고생하고 현실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인간미 넘치는 광해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대립군'은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투자 및 배급은 '곡성'의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이 맡았다. 개봉은 5월 31일이다.

김수정 기자 / 사진=영화 '대립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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