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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대면 트라이아웃 일정 출발' 남자부 7개 구단 감독들, 이스탄불에 집결

조아라유 0

4년 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대면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선수들. 이후 트라이아웃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가 2023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면 행사로 전환된 상황이다.(C)KOVO
 



무려 4년 만에 대면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인선수를 선발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주관하는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6일(현지시간)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진다.

남자부 7개 구단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955편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했다.

현지 시간 5일 오후 7시가 지나 이스탄불국제공항(IST)에 도착한 7개 구단 관계자들은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일정은 6일부터 바로 시작된다. 현재 튀르키예는 오는 14일 대통령선거와 총선이 동시에 실시되는 상황이라 미리 잡아놓은 체육관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세부 일정 또한 7개 구단과 KOVO의 조율 속에 효율적으로 바꿔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KOVO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접수된 남자부 신청자 86명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40명을 최종 명단에 올렸다. 추가로 2022-2023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까지 합하면 총 46명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게 된다.

현재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뛴 외국인선수 가운데 링컨(대한항공), 타이스(한국전력), 레오(OK금융그룹)의 재계약은 유력한 상황이다. 나머지 4개 구단(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여러 선수를 다각도로 분석해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요한 건 지명순서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삼성화재가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이 30개, 5위 OK금융그룹은 25개, 4위 우리카드가 20개, 3위 한국전력이 15개, 2위 현대캐피탈이 10개, 1위 대한항공이 5개 구슬을 각각 부여받는다. 이후 추첨을 통해 최종 지명순서가 정해진다.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된 선수는 다음 시즌 전력의 핵심 구성요원이 된다. 특히 큰공격을 담당하며 주득점원 역할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더 이상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 세 번째 볼 터치를 통해 공격결정력을 내줄 수 있는 선수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 우승 여부가 사실상 가려지는 상황이다.

또한 기존에 선발한 선수가 부상 등 여러 변수로 교체 사유가 생길 경우, 대체 선수를 선발해야 할 수도 있다.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우선 중요한 건 6일 첫 연습경기다. 처음 선보이는 플레이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를 우선 평가하게 된다.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을 펼쳐보일 것인지가 관심사다. 첫 연습경기는 현지시간 6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5시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이스탄불(튀르키예)=홍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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