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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르지오 “AC밀란, 349억원에 케시에 영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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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신성' 케시에가 AC 밀란으로 간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이 프랑크 케시에 딜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제2의 야야 투레'라 불리는 케시에는 아탈란타의 5위 돌풍을 이끈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다. 케시에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1월에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도 출전했다.

지난 2016년 여름 이적시장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케시에가 이번 시즌 들어서도 맹활약하자 이탈리아 빅클럽이 일제히 달려들었고 시즌 말미가 되면서 AC 밀란과 AS 로마가 유력한 행선지로 지목됐다.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승자는 AC 밀란이다. 이 매체는 "케시에가 밀란을 선택했다. 두 구단은 계약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탈란타는 이적료 2,800만 유로(한화 약 349억 원)를 받게 되고 케시는 연봉 250만 유로(한화 약 31억 원)를 받는 5년 계약을 맺게 된다.

디마르지오는 AS 로마도 AC 밀란과 같은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지불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AS 로마는 선수 연봉도 200만 유로(한화 약 25억 원)를 제시해 AC 밀란의 제의보다 낮았다.

지난 4월 중국 투자 그룹에 인수된 AC 밀란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있다. 이탈리아 축구계가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를 손에 넣는다면 그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셈이다.(자료사진=프랑크 케시에)

뉴스엔 김재민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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