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옆 사람이 넘어지면 돌아가서 손잡고 일으켜야"
"온국민멘토단 대통령직속기구로 두고 계속 조언 듣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고상민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일 "우리나라는 사람 목숨값이 너무 싸다"며 "국가와 기업 입장에서 사람이 희생돼도 돈으로 때우는 사고방식과 문화는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에서 보행자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우리나라의 보행자 교통사망률이 굉장히 높은데 이는 사회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우리나라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것은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같이 뛰던 사람이 넘어져도 버려두거나 짓밟고 앞으로 나갔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뛰다가 옆 사람이 넘어지면 돌아가서 손을 잡고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은 사람이 희생돼도 돈으로 때우는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도 그런 문화와 제도를 바꾸는 데 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 목소리를 듣다 - 안철수의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에는 멘토단 1만명 중 300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온국민멘토단은 대선 기간 안 후보의 국민자문기구로서 선거 캠페인 및 정책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한다.
대표 멘토로는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와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진화 한국비트코인거래소 이사 등 안 후보 선대위 인사들과 함께 최훈민 청년IT스타트업 대표, 박광재 시각장애인도서관 관장, 김창규 한국웨딩플래너협회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온국민멘토단을 대통령 직속기구로 두고 계속해서 말씀을 듣겠다"며 "이분들은 모두 사회편견에 맞서 싸운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라 제가 놀랐다. 얼마나 더 많은 새로운 멘토들을 만날지 가슴이 설렌다"며 "여기 계신 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는 약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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