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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라 때릴 수도 없고' 장난에 발끈한 동료… 플럿코는 시크하게 직진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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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LG 선발 플럿코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불펜 투구를 마치고 경기를 위해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더그아웃 앞에 있던 선수들과 승리를 다짐하는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최원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손호영을 놀래킨 뒤 시크하게 걸어갔고, 놀란 손호영은 주먹을 쥐며 장난 치는 모습을 보였다.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LG 선발 플럿코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LG 플럿코가 SSG 박성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허탈하게 웃고 있다.
 



플럿코는 6이닝 1실점 (1자책)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팀은 2-1로 패배했다.

2023년 LG 플럿코는 11승으로  기록하며 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플럿코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선발로 등판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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