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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투타 완벽' 활약, '이주의 선수' 선정→MVP 정조준→FA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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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에인절스 구단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21일(한국 시각)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로 오타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셔널리그에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한 주간 투타 가릴 것 없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타자로는 타율 0.435 6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893을, 투수로는 1경기 등판 1승 6이닝 2실점 3삼진을 거두었다.

내셔널리그 수상자 마이클 해리스 2세 역시 타율 0.556 3홈런 9타점 OPS 1.499를 올렸다.



사진=AP/연합뉴스

 



앞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 2018년 4월에 개인 첫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6시즌 동안 총 5번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 오타니는 개인 두 번째 시즌 MVP에 도전한다. 그는 2021시즌 한차례 MVP 수상을 한 바 있다.

오타니의 올 시즌 성적은 타자로서 72경기 타율 0.300 24홈런 58타점 49득점 10도루 OPS 1.016, 투수로는 14경기 82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3.29, 105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홈런 부문의 경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22홈런)와는 2개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리그 홈런 부문으로 범위를 좁히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9개)에 5개 차로 앞서고 있다. 이 밖에도 장타율(0.632)과 OPS(1.016) 역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LAA 공식 SNS

 



시즌이 중반으로 흘러가는 시점에서 MVP 수상 역시 정조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타니가 역대급 활약과 함께 FA 대박까지 터뜨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전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또 오는 22일 다저스와의 2차전 선발 투수로 예정되어 있다.



사진=MLB.com 공식 SNS

 

 

기사제공 MHN스포츠

박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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