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300만 눈앞..'라라랜드' 2위 탈환하며 100만 돌파

'판도라'가 개봉 2주차 토요일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40만153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71만9387명으로 300만 돌파를 앞뒀다.

지난 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 '판도라'는 18일 300만 돌파를 앞두는 등 신작 개봉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도라'는 지진과 원전폭발로 벌어진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나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연출한 150억 대작으로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영애 김대명 김주현 등이 출연했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라라랜드'는 17만423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 114만1895명을 기록,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윤석,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15만5483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46만3471명이다.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코미디 '형', '아기배달부 스토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