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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윌리엄스 결승 3점포…클리퍼스, 애틀랜타 잡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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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의 C.J. 윌리엄스(왼쪽). © AFP=News1

 

 

 

골든스테이트 5연승 행진…휴스턴 연패 사슬 끊어
토론토는 연장 끝 승리…클리블랜드, 미네소타에 28점차 대패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A. 클리퍼스가 경기 종료 9초전 나온 C.J. 윌리엄스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18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08-107로 신승했다.

2연패를 끊은 클리퍼스는 18승21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반면 동부 최하위 애틀랜타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패하면서 3연패, 올 시즌 NBA에서 가장 먼저 30패(10승) 고지를 밟게 됐다.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가 34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25득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또 다른 '윌리엄스' C.J. 윌리엄스가 2점차로 뒤진 경기 종료 9초전 극적인 3점포를 터뜨리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한 것. 윌리엄스는 이날 15득점 중 8득점을 4쿼터에 집중했다.

애틀랜타는 테이션 프린스가 20득점, 에르반 일야소바가 13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끝내 패했다.

초반은 클리퍼스의 페이스였다. C.J. 윌리엄스와 웨슬리 존슨, 존 에반스의 3점포가 터졌고 조던의 골밑 공격까지 불을 뿜으면서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골밑의 우위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린 클리퍼스는 전반을 58-47, 11점차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들어 애틀랜타의 반격이 시작됐다. 잠잠하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점수차를 좁혀왔다. 프린스를 주축으로 말콤 델라니 등의 외곽포가 터졌고, 클리퍼스의 공격은 전반만 못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80-77, 3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4쿼터에도 이 흐름은 계속됐다.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가 전면에 나서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애틀랜타는 프린스로 맞섰다. 그러나 초반 이후 공격이 잠잠해진 클리퍼스는 역전을 허용했고 마르코 벨리넬리에게 자유투 3개를 내주면서 한때 7점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클리퍼스도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골밑에서 조던이 고군분투했고, 두 윌리엄스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에 가세했다. 1분여까지 5점차로 뒤지던 클리퍼스는 조던의 연속 자유투 성공으로 따라붙었고 에반스의 자유투로 끝내 105-105 동점을 만들었다.

몇 차례 공격 실패를 주고받은 뒤 애틀랜타의 켄트 베이즈모어가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2점차로 뒤진 클리퍼스는 3점포로 역전을 노렸지만 루 윌리엄스의 3점포가 빗나갔다. 그러나 존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C.J. 윌리엄스가 공을 잡았다. 윌리엄스는 스탭백 3점슛을 깔끔하게 꽂아넣으며 재역전을 만들었다. 

남은 9초의 시간을 잘 버텨낸 클리퍼스는 극적인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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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 AFP=News1

 

 

NBA 전체 승률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덴버 너기츠를 124-114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3승8패로 서부 선두를 지켰고, 2연패의 덴버는 21승19패(서부 7위)가 됐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32득점에 9어시스트로 맹위를 떨쳤다.

서부 2위 휴스턴 로키츠는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빠진 가운데서도 시카고 컵스를 116-107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 휴스턴은 28승11패, 시카고는 14승27패(동부 13위)가 됐다.

토론토 랩터스는 연장 혈투 끝에 브루클린 네츠를 114-113으로 제압했다. 5연승의 토론토는 28승10패(동부 2위), 2연패의 브루클린은 15승26패(동부 12위)를 각각 마크했다.

토론토는 4쿼터 막판 5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연장 종료 26초전 나온 더마 드로잔의 3점플레이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드로잔은 35득점을 폭발했다.

반면 동부 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99-127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9경기 6패의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26승14패가 됐다. 2연승의 미네소타는 26승16패(서부 4위)를 마크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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