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머란츠, MRI 검사결과 이상 無..툴로위츠키는 재활경기 시작

[뉴스엔 안형준 기자]

포머란츠가 큰 이상없이 시즌을 이어간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5월 16일(한국시간) 다양한 언론을 인용해 부상 선수들 소식을 전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날 드류 포머란츠의 MRI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보스턴 글로브의 알렉스 스파이어에 따르면 포머란츠는 MRI 검사결과 특별한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15일 경기 도중 팔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포머란츠는 결장 없이 로테이션에 따라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타일러 손버그(보스턴)의 상황은 좋지 않다. CSNNE의 에반 드렐리치에 따르면 손버그는 이날 몇 가지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올시즌을 DL에서 시작한 손버그는 최근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헌터 펜스를 10일짜리 DL에 등록했고 맥 윌리엄슨을 콜업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마크 멜란슨은 불펜에서 22구를 던졌고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NBCS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내일이라도 복귀할 수 있다"고 멜란슨의 상태를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허리 부상으로 DL에 오른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불펜세션에서 20개 공을 던졌다. 하지만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클루버가 재활등판에 나서기 위해서는 시뮬레이션 피칭 등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클리블랜드는 15일 외야수 브랜든 가이어를 왼쪽 손목 부상으로 10일짜리 DL에 등록했다.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재활 경기 출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툴로위츠키는 지난 4월 24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6년 연속 DL에 올랐다.

한편 MLB.com의 AJ 카사벨은 지난 4월 25일 우측 발 부상으로 DL에 오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젊은 외야수 트래비스 얀코스키에 대해 "최소 6주간 더 결장할 것이다"고 전했다.(자료사진=드류 포머란츠)

뉴스엔 안형준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기사제공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