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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두산 장원준,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5월 2주차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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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KBS N 스포츠가 15일 5월 2주차 KBO리그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을 발표했다.

현재'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차트'에서는 종합(누적) 랭킹 타자 1위로 KIA 최형우(424.3), 투수 1위로 KIA 앙현종(615.7)이 올라있다.

5월 둘째 주 톱랭킹 1위 중에서 눈에 띈 선수는 타자 최형우(1위/424.3)와 투수 장원준(28위/240.9)이다.

최형우는 5월 2주차에도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양현종도 시즌 7승째를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지만 장원준(두산)의 무사사구 완봉승이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에서는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형우는 지난 9일 광주 kt전에서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최형우는 13일 인천 SK전에서는 3-3 맞선 연장 11회초, SK 채병용을 공략해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3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최형우는 앞선 타석에서도 홈런을 치며 KIA를 패배 위기에서 건져 올렸다. 1-3으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SK 마무리 서진용에게 2점 홈런을 빼앗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회초에는 결승타가 된 2점 홈런까지 날리며 연타석 홈런(개인통산 7호)의 짜릿한 맛도 봤다. 최형우는 이날의 활약으로 49.5점을 받아 13일 '웰컴저축은행 톱랭킹'1위에 오르며 종합랭킹 1위 자리도 다졌다.

최형우는 14일 인천 SK전에서도 문광은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때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장원준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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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11일 잠실 SK전에서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로 9회까지 4피안타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장원준은 올 시즌 완봉승 최소 투구(95개)로 SK 강타선을 돌려세우며 두산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5번째 완봉승이자 2015년 FA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후 첫 완봉승이다.

직구,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던진 장원준은 스트라이크가 70%를 넘을 정도의 완벽한 제구로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을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무사사구 완봉승은 장원준 개인 2호 기록이다.

장원준은 '무사사구 완봉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종합순위 투수 부문 28위(240.9)까지 올랐다. 11일 톱랭킹에서도 무려 150.4점을 받으며 한화 오간도(108.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5승을 수확한 장원준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15로 흔들렸다. 그러나 완봉승으로 평균자책점을 3점대(3.30)로 끌어내리며 좌완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장원준은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둔 뒤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을 책임져 불펜 투수들을 쉬게 해줘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원준이 살아나니 두산도 기가 살았다. 장원준의 무사사구 완봉승은 팀을 깨우며 4연승에 크게 기여했고, 연승 덕에 두산은 4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은 상황중요도를 반영해 타자와 투수 기록 랭킹을 매기는 신개념 야구평가 시스템이다. 타자, 투수의 기본 성적을 활용해 점수를 부여하되, 경기 중 상황중요도가 2 이상인, 중요한 상황의 행위에 대해서는 1.5배의 점수를 적용해 선수가 승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여부를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최형우, 장원준, 뉴시스 제공]

 

기사제공 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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