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포화 상태…조상우, 한현희, 최원태 등 돌아가며 휴식 예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넥센 마운드에 힘이 되어줄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29)이 곧 합류한다. 지난 7일 국내에 입국한 브리검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가볍게 불펜 피칭을 했고, 12일 취업비자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실전 무대에 나설 전망이다.
브리검이 합류하면 현재 밴해켄-한현희-최원태-신재영-조상우로 꾸려진 넥센의 5선발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선발 1명을 무조건 불펜으로 돌리기보다는 로테이션으로 휴식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현희와 조상우의 경우 팔꿈치 수술로 2016시즌을 통째로 쉬었기 때문에 현재 컨디션이 좋다고 해도 관리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여기에 풀타임 선발이 처음인 최원태도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지만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해준다는 구상이다.
장 감독은 "부상이 있었던 선수들의 경우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곧바로 불펜으로 보내기보다 선발 턴을 1~2번씩 쉬게 하면서 기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희(8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17)와 조상우(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60)는 1년의 공백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최원태도 이닝이터로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7경기 48이닝을 던져 3승4패, 평균자책점 3.75로 호투하고 있다.
장정석 감독의 고민은 또 있다. 브리검을 곧바로 선발로 투입할지 아니면 KBO리그 적응 차원에서 불펜으로 투입할지 등도 고심하고 있다.
장 감독은 "우리도 미국에 가면 시차로 힘들 듯이 브리검에게도 현지에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라며 "중간을 갔다가 선발로 넣을지는 계속 고민된다. 몸 상태를 더 지켜본 뒤 정할 것"이라고 했다.
넥센은 밴헤켄이 시즌 초반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겪었지만 토종 선발진들이 힘을 내면서 팀이 안정감을 찾았다. 새롭게 합류하는 브리검이 어떠한 피칭을 보여주는 지에 따라 선발진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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