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상을 입은 '캡틴' 이용규(32)가 오늘(8일) 무사히 손목 수술을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용규가 서울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일단 휴식을 취한 뒤 향후 재활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이용규는 지난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경기 도중 오른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이용규는 팀이 4-5로 뒤진 8회초 1사 3루 기회서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 이후 1루로 전력 질주를 펼친 뒤 홈 쪽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1루를 밟다가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오른 손목을 땅에 짚었으나 불운하게도 꺾이고 말았다.
당초 한화는 이용규의 복귀까지 약 8주 정도가 소요될 거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용규 스스로 빠른 복귀를 원했다. 수술을 받을 경우 더 빨리 나을 수 있었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심했다.
이용규가 받은 수술은 핀 고정술로 그리 큰 수술이 아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의 수술에 대해 "수술을 받을 경우, 2주에서 3주 정도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규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 타율 0.293(41타수 12안타) 1타점 9득점 5도루 5볼넷 4삼진을 기록했다.
김우종 기자
네임드, 사다리분석, 가상축구, 먹튀검증, 프로토, 스코어게임, 다음드, 네임드달팽이, 라이브맨, 먹튀폴리스, 토토, 알라딘사다리, 로하이, 네임드, 올스포츠, 네임드사다리, 해외배당, 총판모집, 먹튀레이더, 슈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