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킹슬리 코망(20,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회를 노린다.
2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즈’는 단독 보도를 통해 “뮌헨이 코망를 완전 영입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여전히 이번 여름 타깃으로 코망을 노리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맨시티가 코망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한화 727억원)을 배팅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망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영입했다. 뮌헨은 지난주 유벤투스에게 1,800만 파운드(한화 262억원)를 지불하면 코망을 완전 이적시킬 수 있는 영입 조항을 발동시켰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코망 영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체는 “맨시티 클럽 관계자들은 코망의 대리인과의 대화를 마쳤고, 이번 거래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뮌헨 역시 코망의 완전 영입이 상당한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2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뷔한 코망은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를 거쳐 2015년 뮌헨으로 임대 이적 했다.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6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프랑스 대표팀까지 승선해 유로 2016에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전세계 빅 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015년 자신을 지도한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코망과의 재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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