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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부상' 루니, 미들즈브러전 출전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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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웨인 루니(31)가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미들즈브러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토트넘 핫스퍼와 승점 33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날 경기서 루니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경미한 부상이 결장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루니의 결장에 대해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하루 전 훈련에서 불편함을 호소했고, 선덜랜드전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루니를 전력 외로 분류하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동의할 수 없다. 나는 루니를 항상 원하고 있다. 근육에 약간 문제가 있었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주까지는 루니의 상태를 좀 더 지켜보겠단 생각이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움직이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큰 부상이 아닌 건 확실하지만, 미들즈브러전 출전 가능성은 약간 의심된다. 앞으로 4일 정도는 루니의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라며 미들즈브러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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