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터너는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댜저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서 7회 말 주루 과정에서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7회 말 2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터너는 후속 타자의 볼넷 때 2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야스마니 그랜달의 좌전 안타 때 득점을 시도했지만, 3루를 돌고 나서 갑작스럽게 오른쪽 무릎 부위에 이상을 느끼며 다리를 절뚝이기 시작했다. 결국, 홈에서 아웃된 터너는 곧바로 코칭스탭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터너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는 괜찮다고 했지만, 무릎 위쪽에 약간 통증이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손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터너의 장면을 보고 최소 한 달 정도의 결장이 예상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올 시즌 앞두고 다저스와 4년 64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한 터너는 이날 경기까지 타율 .379(140타수 53안타) 1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박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