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3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 하지만 허프의 호투만큼이나 화력지원도 절실하다. 최근 침체된 타격감이 살아나야 희망이 있다.
LG는 19일 잠실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롯데전 선발투수로 허프를 예고했다. 광주에서 KIA에 주중 3연전을 싹쓸이 당해 흐름이 나쁘다. 병살타와 수비 실책 등 조직력 면에서 빈틈을 노출했다. 이제 허프가 나오는 만큼 야수진도 분위기를 재빨리 수습하고 분위기 전환을 노려야 한다.
3월 19일 부산 롯데와의 시범경기 직전 무릎을 다쳤던 허프는 재활을 마치고 지난 12일 복귀했다. 한화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67구를 던지며 3실점,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18일 KIA전 등판도 가능했으나 양상문 LG 감독은 "부상에서 갓 돌아온 투수라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하루 정도 더 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19일에 허프를 내보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허프는 지난해 롯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선발 1회, 구원 1회 등판해 9⅔이닝 3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이라는 점이 불안요소이긴 하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호투가 예상된다.
타선의 부활이 허프의 호투만큼 중요하다. LG는 KIA와의 3연전서 찬스를 번번이 병살타로 무산시켰다. 연장 혈투 끝에 2-3으로 졌던 16일에는 6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병살타를 쳤다. 18일에도 병살타가 4개나 나와 초반 흐름을 완전히 내주면서 4-9로 졌다. LG는 병살타 46개로 이 부문 1위다.
LG 타선이 상대할 롯데 선발은 좌완 브룩스 레일리다. 레일리는 통산 LG전 3승 무패지만 9경기 평균자책점 5.13으로 많이 맞았던 편이다. LG 타자들 중에서는 레일리에게 이형종이 8타수 5안타, 정성훈이 20타수 9안타, 손주인이 16타수 7안타, 오지환이 19타수 7안타 등으로 강했다. 우타 라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동훈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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