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SK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31)가 2군 첫 재활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전망을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19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3⅔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당초 40개 정도의 투구수를 예정하고 들어간 다이아몬드는 예상보다도 더 깔끔한 피칭으로 정상적인 준비 상황을 과시했다. 볼넷은 없었다.
지난 4월 30일 삼성전(4이닝 1실점) 이후 어깨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다이아몬드는 캐치볼, 불펜피칭 단계를 거쳐 이날 부상 후 첫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다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40구 중 스트라이크가 30개였다.
등판을 마친 다이아몬드의 상태는 정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보다 더 고무적인 대목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당초 다이아몬드에게 두 차례 정도의 재활 등판 일정을 준다는 생각이었다. 다음 주에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소화해 4~5이닝 정도를 던질 공산이 크다. 여기서 문제가 없다면 5월 말 혹은 6월 초에는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다이아몬드는 재활 등판을 한 차례로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이라 이 의사가 받아들여질 경우 더 일찍 복귀할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1승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중이다. 다만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가뜩이나 어려운 SK 선발진에 짐이 됐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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