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5·세인트루이스)가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원정에서 세인트루이스가 6-5, 1점 차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 7일 애틀란타전 이후 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45에서 3.24로 소폭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5연승을 달렸다.
완벽한 구위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로 상대한 J.T에게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후속 토마스 텔리스는 2구 째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마이애미의 마지막 타자는 디 고든이었다. 94마일(152km) 속구를 던져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정상궤도에 올랐다. 오승환은 시즌 첫 3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내줬다. 평균자책점은 12.27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중순 이후 '끝판왕'의 면모도 돌아왔다. 4월 18일 피츠버그전 이후 자책점을 내주지 않았다. 5월 첫 경기던 2일 밀워키전에서 처음으로 3점 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고, 이제 2점 대를 앞두고 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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