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은 주말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류현진(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블루 등 LA 언론에 "류현진은 주말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일 좌측 엉덩이 타박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1일 필라델피아전 4회초에 중전안타를 날린 뒤 2루에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좌측 엉덩이를 그라운드에 세게 부딪혔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당시 류현진은 6회까지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올랐고, 호투했다. 이후 불펜 피칭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도 "재활 등판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12일부터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다.
현재 LA 다저스 선발진은 팀 내 최고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가 가세한 상태다.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브랜든 맥카시, 류현진 등 선발투수만 6명이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부상자명단에 올려 자연스럽게 로테이션을 5인으로 정비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에 따르면, 류현진을 12일부터 시작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에 다시 선발로테이션에 포함시키고, 또 다른 선발투수를 로테이션에서 잠시 제외할 수 있다. 마침 다저스는 8일 우천취소로 샌디에이고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인 브랜든 맥카시의 다음 등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류현진이 12~15일 사이에 치르는 콜로라도와의 4연전서 복귀전을 치를 게 확실하다. 올 시즌 류현진은 콜로라도전 2경기에 등판, 2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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