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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나홍진 감독,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 영화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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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나홍진 감독이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 소재 영화 연출을 맡는다. 

영화 ‘추격자’ ‘황해’ ‘곡성’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나홍진 감독이 ‘태권V’에 앞서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을 소재로 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으로 나홍진 감독은 실사판 ‘로보트 태권브이’에 앞서 이 작품으로 먼저 충무로에 복귀할 예정이다.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1982년 4월26일, 하룻밤 사이 62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경찰의 실화다. 당시 순경이었던 우범곤은 한때 최단시간 최다살상 기록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부산 출생인 우범곤은 한때 청와대에서도 근무했지만 의령군으로 좌천됐고, 이후 동거녀와 말다툼을 벌인 뒤 우발적으로 살인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군 무기고에서 조총 2정과 실탄 180발, 수류탄 7발을 챙겨 나온 우범곤은 우체국 집배원과 전화 교환원을 살해, 외부와의 통신을 두절시킨 뒤 4개 마을을 돌며 62명을 살해했다. 공교롭게도 이 사건으로 당시 내무부 장관 서정화가 자진 사임하고, 노태우가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치계에 입문했다. 

국내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남아 있는 우범곤 순경 사건은 조재현 주연의 ‘얼굴’(1999)이란 작품으로 한 차례 영화화 됐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나홍진 감독이 새롭게 풀어낼 우범곤 순경 살인 사건에 대한 기대가 높다. 앞서 나홍진 감독은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추격자’로 데뷔해 평단의 호평과 흥행을 동시에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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