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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프로시노네, 이승우 영입 위해 터키-그리스-폴란드와 경쟁" 伊 현지매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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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김성락 기자]

[OSEN=전주, 최규한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OSEN=우충원 기자] 이승우(수원FC)가 세리에 A의 관심을 받고 있다. 

투토 프로시노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활약하게 된 승격팀 프로시노네 칼치오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1998년생 한국인 공격수 이승우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거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며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한 바 있는 이승우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맡아볼 수 있는 2선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B에서 24승 8무 6패 승점 80점으로 정상을 차지한 프로시노네는 2위 제노아(74점)와 더불어 올 시즌 세리에A 무대에 승격했다.

프로시노네는 지난 시즌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승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계약 문제로 물러나 에우세비오 디프란체스코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세리에 A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미 프로시노네가 이승우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그로소 감독괴 인연 때문이다. 이승우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다. 물론 이승우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그로소 감독이 빠졌지만 여전히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로시노네가 이승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1 득점 3위(12골)에 오르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 이승우에 주목하는 것은 공격력 보강 때문이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이승우를 합류 시켜 세리에 A에서 도전을 펼치겠다는 것이 프로시노네의 생각.

비록 올 시즌 이승우가 3골-2도움을 기록, 표면적인 기록이 좋지 않지만 팀 상황을 본다면 경기력은 나쁘다고 평가할 수 없다. K리그 지도자들은 이승우의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투토 프로시노네는 “이승우는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 시절 유벤투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면서 “프로시노네가 이승우를 영입하려면 터키, 그리스, 폴란드 등 유럽 여러 나라 클럽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세리에A의 또 다른 승격팀) 제노아 또한 이승우를 눈 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 팀 입장에서 이승우는 매력적이다. 이미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경험했다.



 

 

 

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승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유럽 여러 구단이 선수 측 유럽 파트너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문의를 해오는 건 맞다”면서 “하지만 이런 상황은 매년 유럽리그에 여름·겨울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겪기 때문에 새로울 게 없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팀 상황에 더욱 고민하고 전념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OSEN

우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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