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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투입했지만'... 브라질 벽 높았다, 세자르호 2주차 패배로 시작

조아라유 0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또 다시 고개를 떨궜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를 패배로 시작했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아레나에서 열린 VNL 2주차 첫 경기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29-31, 16-25, 16-25) 패배를 당했다.

1주차 4경기(튀르키예, 캐나다, 미국, 태국)에서 모두 셧아웃 패배를 기록한 한국은 2주차 첫 경기였던 이날도 브라질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VNL 17연패 수렁이다.

이날 2주차에 합류한 김지원(GS칼텍스)과 김다은(흥국생명)이 바로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현대건설). 강소휘(GS칼텍스), 아포짓 김다은, 미들블로커 박은진(KGC인삼공사)-이다현(현대건설), 세터 김지원, 리베로 문정원(한국도로공사)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다은이 팀 내 최다 11점을 올렸고, 강소휘가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다현이 블로킹 2개를 잡으며 7점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의 벽은 높기만 하다.

더욱이 2주차 첫 경기는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이라 더욱 힘겨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예상과는 반대로 1세트는 접전을 펼쳤다. 2주차를 맞아 새로 합류한 세터 김지원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인이 힘을 냈다.

초반 리드를 잡았던 한국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래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무려 6번의 듀스 승부로 브라질을 괴롭히며 29-28 세트 포인트까지 잡았는데, 1점을 따내지 못한 채 연속 3실점하며 세트를 빼앗겼다.

아쉽게 1세트를 내준 뒤 한국은 급격히 무너졌다.

2세트에서 리시브 불안을 노출하며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16-25로 내줬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3세트 다시 힘을 내며 초반 접전을 벌였다. 한 때 리드를 잡긴 했으나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전 5시30분 일본과 2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FIV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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