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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김남주, 왜 11년만에 사생활 공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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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결혼 11년 만에 집을 방송 에 공개했다. 그동안 공개를 꺼렸던 부부는 갑자기 어떤 변화를 맞이한 걸까.

김승우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집 내부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김승우의 집은 김일중이 "인근 모델하우스냐"라고 의구심을 드러낼 정도로 탁 트인 전망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클래식한 주방은 부인이자 배우인 김남주의 깔끔한 성격을 대변했다.

김승우 김남주 부부는 2005년 결혼했다. 지난 11년 동안 이들 부부의 집이 방송에서 공개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사생활 노출되는 걸 상당히 부담스러워했었다.

그랬던 김승우의 집이 공개되자 출연진 모두가 놀라워했다. 김승우는 "이게 뭐라고(그리들 호들갑이냐)"고 웃었지만, 집 공개가 처음이라 그 배경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승우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TV리포트에 "배경은 따로 없다. 프로그램의 취지가 좋고, 다른 출연진이 모두 집을 공개하는데 당연히 공개하는 것으로 알고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들 부부가 방송에서 집 공개 등 사생활 노출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계기가 없었을 뿐"이라며 "방송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서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승우는 보통 살림남의 현실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를 위한 피치 못할 사생활 공개는 계속될 거라고 귀띔했다. 

이우인 기자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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