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을 당한 LA 다저스 '슈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복귀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주말부터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커쇼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켄 거닉에 따르면 이날 커쇼는 롱토스를 소화했고, 마운드가 아닌 평지에서 투구를 했다. 또한 와인드업으로 변화구도 섞어 던지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커쇼는 "건강함을 느끼고 있다. 공백 기간 동안 크게 잃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좋은 페이스로 재활에 전념해야 할 뿐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커쇼는 21경기에서 141⅓이닝을 던지며 15승 2패 평균자책점 2.04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달 24일 애틀랜타와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서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만 기록하고 내려왔다. 투구 과정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것이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는 이번 주말 불펜 투구를 할 것이다.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4~5경기 정도는 등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커쇼가 선발 로테이션에 없음에도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한 다르빗슈 유를 비롯해 류현진, 마에다, 알렉스 우드 등 선발진들이 호투하며 커쇼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심혜진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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