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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로 나서 삼진…14G 연속 출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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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의 연속 출루가 14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9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부터 이어오던 출루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에서 2할4푼9리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팀이 6-10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 상황 딜라이노 드실즈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마이클 기븐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서 기븐스의 4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보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4회초 4점, 5회초 5점을 대거 헌납해 6-10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사진 ⓒAFPBBNews=news1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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