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 등에서 활약하던 조이 바튼이 불법 베팅과 관련된 징계가 기존 18개월서 13개월로 줄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바튼의 출전 정지 징계가 5개월 줄었다”라고 보도했다.
‘악동’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바튼은 최근 불법 베팅 혐의로 큰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직접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가 베팅에 참여했으니, 그 충격은 적지 않았다. 게다가 한 두 번이 아니라 제법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베팅을 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역시 바튼을 향해 벌금과 함께 18개월 동안 축구 선수와 관련된 모든 자격을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바튼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베팅을 통해 돈을 버는 등 도박으로 사용한 게 아니라 오락이었을 뿐”이라며 항소했다. 항소 신청을 받은 FA는 바튼이 이미 번리에서 방출당한 데다, 축구선수로서 이처럼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벗어나야 한다는 벌이 다소 심하다고 판단했는지 놀랍게도 징계 기간을 5개월 감면해줬다.
여전히 ‘악동’과 ‘사고뭉치’의 이미지로부터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운 바튼이다. 그러나 바튼은 이와 같은 의혹을 받던 상황서도 환상적 슛으로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으며, EPL 통산 269경기나 나설 만큼 실력 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선수다. 바튼으로선 절망과도 같았던 상황서 조금의 감면을 받아 그나마 그라운드 복귀를 향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글=안영준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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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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