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시즌 16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선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수확했다. 1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동점만큼은 허락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7-6으로 승리.
시작은 좋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이켈 프랑코의 희생 땅볼, 이어 오두벨 에레라의 2타점 적시타를 내줘 0-3으로 끌려다녔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에도 2실점해 격차는 0-5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세이트루이스는 홈런을 끌어모아 동점에 성공했다. 5회 토미 팸의 중월 솔로포로 한 점 만회했고, 6회에는 제드 저코의 추격 투런포가 터졌다. 8회에도 호세 마르티네스의 솔로포를 뿜어내 4-5로 따라갔다. 여기에 9회 1사 후 토미 팸이 동점 중월 솔로포를 날려 5-5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0회 1사 1,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 실수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뒤 야디에르 몰리나가 쐐기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오승환이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오승환은 10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5로 올랐다.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 캡쳐
기사제공 STN 스포츠
사다리분석, 스코어게임, 올스포츠, 프로토, 가상축구, 네임드, 먹튀폴리스, 라이브맨, 네임드사다리, 알라딘사다리, 네임드, 슈어맨, 다음드, 해외배당, 네임드달팽이, 토토, 총판모집, 먹튀레이더, 로하이, 먹튀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