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K 와이번스만큼의 '괴력'은 아니지만, 꾸준하다. KIA 타이거즈가 팀 연속 홈런 기록에 단 한 개차로 접근했다.
KIA는 지난 2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20-8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1회 최형우가 2점홈런을 터뜨린 KIA는 의미있는 기록도 이어나갔다. KIA는 지난달 27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20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였다.
이는 올 시즌 최다 경기 연속 홈런이다. 현재 팀 홈런 120개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도 1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이 최고였다.
KIA는 팀 홈런은 65홈런으로 5위지만, 최형우, 나지완, 버나디나 등을 중심으로 최근 홈런포를 양산하고 있다.
20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인 KIA는 이제 KBO리그의 역대 기록에 도전한다.
팀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지난해 SK가 달성한 21경기다. 당시 SK는 6월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7월9일 인천 kt 위즈전까지 21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종전 기록을 바로 KIA가 가지고 있었다. KIA는 지난 2004년 5월5일부터 5월29일까지 20경기 연속 홈런을 친 바 있다. 지난해 SK에 의해 12년만에 깨졌던 이 기록에 KIA가 재도전하는 형국이다.
KIA는 22일 열리는 두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면 SK의 지난해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이날 두산의 선발은 좌완 함덕주로 올 시즌 3승5패 평균자책점 4.52, 피홈런은 4개를 허용했다.
타이 기록을 달성하면 다음 상대는 2위 NC다. 이 경기에서도 홈런을 칠 경우 22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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