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시즌 35승 35패. 토론토는 34승 36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팀이 20연전중으로 휴식일이 많지 않은만큼 이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었다.
텍사스는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토론토에 설욕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1회 4점을 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델라이노 드쉴즈가 1루수 방면 번트 안타로 출루, 도루에 이어 폭투로 3루까지 밟으며 1사 3루를 만들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카를로스 고메즈의 솔로 홈런, 1사 1루에서 조너던 루크로이의 2루타, 마이크 나폴리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4-0까지 격차를 벌렸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5회에는 노마 마자라, 8회에는 벨트레가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더 벌렸다.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6 1/3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리리아노는 4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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