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위해 개인상을 신설했다.
UEFA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최우수 골키퍼, 최우수 수비수, 최우수 미드필더, 최우수 공격수 등 포지션 개인상을 새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UEFA는 한 시즌을 정리하며 포지션을 통합해 한 명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하고 베스트11을 선정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2016/2017시즌부터 포지션별로 최고 1인을 뽑으면서 선수들의 활약을 더욱 인정하는 방안으로 변화했다.
초대 포지션상의 주인공을 놓고 챔피언스리그 개편 후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석권 여부가 관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서 막힘 없이 정상에 올랐다. 8강부터 결승까지 바이에른 뮌헨~아틀레티코 마드리드~유벤투스를 연거푸 무너뜨린 힘은 대단했다.
아무래도 최우수 공격수는 득점왕이자 8강부터 11골을 몰아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력하다. 호날두는 가장 중요할 때 득점을 책임졌고 초유의 챔피언스리그 5년 연속 득점왕을 달성했기에 올해의 선수상과 최우수 공격수상을 가져갈 가능성이 커졌다.
미드필더도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활약이 빼어나 레알 마드리드의 집안 싸움이 예상된다. 수비수도 4강에서 개인기량을 확실하게 증명한 마르셀루가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엘 알베스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 골키퍼는 690분 무실점에 성공했던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아성에 우승을 앞세운 케일러 나바스의 도전이 관심거리다. 부폰이 결승에서 4실점을 한 것이 변수로 보인다.
이들 포지션상의 수상자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각 팀 감독과 UEFA 가맹 협회 기자 55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감독은 같은 소속팀 선수에게 투표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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