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뛰고 있는 황재균(30)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10일과 11일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로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에서 2할9푼1리로 끌어 올렸다.
황재균은 팀이 3-6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처음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3-7이던 9회말에는 무사 3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크리스천 아로요의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라이더 존스의 2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더 따라잡지 못했고 5-7로 패했다.
조희찬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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