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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최대 구속으로 투구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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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를 상대로 아쉬운 경기를 펼친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아쉬운 경기를 했다. 특히 지난 등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속구 구속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걱정을 샀다.
 
류현진은 6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서 4이닝 동안 공 68개를 던져 6피안타(3피홈런) 무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패전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다저스 타선이 8회 대거 6득점을 뽑아내 패전은 모면했다. 다저스는 9-7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찾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에 대해 “괜찮았다고 본다”고 말문을 연 뒤 “이날 경기서 류현진은 확신을 두고 투구를 했다고 본다. 다만 지난 선발 등판 때 보였던 능력을 발휘하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처럼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선보였던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다. 6월 6일 류현진은 강타선을 자랑하는 워싱턴(7이닝 4실점)을 상대로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최다이닝(7이닝)과 투구수(102개) 그리고 시속 150km대의 속구를 회복하는 값진 수확을 얻었다. 구위만 보면 올 시즌 최고라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의 속구 최고 구속은 워싱턴전(최고 구속 94마일-90마일)에 비해 확연하게 떨어졌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는 최대 구속으로 투구하길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류현진이 140km/h 후반에서 150km/h 초반의 속구를 던진다고 그 경기가 항상 승리로 이어지진 않는다. 그러나 내가 볼 때 오늘 류현진은 속구 구속을 더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구속 저하가 몸 상태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의료진에게 정확한 내용을 보고 받지 못했다”고 류현진의 몸상태를 걱정한 뒤 “우선 류현진의 다음 등판을 지켜볼 것”이라며 차후 류현진에게 한 차례 선발 등판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재열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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