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열린 대답을 내놨다.
호날두는 7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츠채널 데포르테스 콰트로의 기자가 이적 가능성을 묻자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처음에는 대답 없이 미소를 지었지만 기자가 재차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데포르테스 콰트로의 기자가 호날두에 이적 관련 질문을 던진 이유는 앞서 복수의 팀에서 호날두를 영입하려 한다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흘러 나왔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스포츠지 아볼라는 이날 호날두의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파리 생제르맹, AS모나코(이상 프랑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 클럽 등 4곳이 호날두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몸값이 최소 1억8000만 유로(약 2282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날두는 올해 소속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이같은 활약으로 현재 축구선수 개인에게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호날두는 2003∼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옮겨 여덟 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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