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아스널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0)가 벤치만 달굴 수는 없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지루는 지난 1월 아스널과 오는 2018 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큰 시즌이었다. 지난해 9월 발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했고, 자리를 비운 사이 알렉시스 산체스가 원톱으로 활약하며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것이다.
그로인해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안정적으로 대표팀에 발탁되길 원하는 지루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으며, 올 여름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루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루는 6일 영국 '미러'를 통해 "이적 시장을 참고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나는 조만간 아르센 벵거 감독과 (다음 시즌 역할에 대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하지만 벵거 감독이 나를 의지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벵거 감독의 믿음을 확신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의 신임이 두텁더라도 출전시간이 부족할 경우 다른 선택지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지루는 "이번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제한돼 있었지만, 일정기간에 불과했다"고 위안을 삼으면서 "그러나 만약 다음 시즌에도 적은 출전 시간이 주어지면 이곳에 정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도 염두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족을 비롯해 조력자들과 의논을 해보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성숙하게 생각하고 결정내릴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기사제공 인터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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