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주미희 기자]
손흥민과 그의 친구들이 한국의 특집 토크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SBS스포츠는 오는 6월10일 손흥민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집 토크쇼 '손흥민과 친구들'을 방송한다고 6월5일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 역시 손흥민과 함께 출연해 그와 함께한 지난 한 시즌을 추억한다.
네 사람은 박문성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2016-2017시즌을 돌아보고, 다음 시즌을 앞둔 느낌을 전한다.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차범근 FIFA U-20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의 유럽 리그 최다골 기록까지 넘보는 등 전성기의 전력을 보여준 만큼, 지난 시즌을 돌아보는 소회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출연한 친구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보는 손흥민의 진짜 모습 또한 이번 토크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은다. 카일 워커 등 세 사람은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소감을 털어놓고, 한국어 실력 또한 뽐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손흥민과 친구들이 함께한 녹화가 매우 화기애애 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네 명의 토트넘 선수가 출연하는 특집 토크쇼 '손흥민과 친구들'은 10일 오후 2시부터 SBS스포츠를 통해 방송된다.(사진=SBS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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