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고향은 웨일스 카디프다. 카디프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열기로 뜨겁다. 대체로 베일의 활약을 기대하는 눈치다.
베일의 출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베일은 지단 감독의 고민으로 떠올랐다. 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으로 불렸던 베일은 올 시즌 계륵으로 전락했다.
그동안 지단 감독은 강팀을 상대하거나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 늘 베일을 신뢰했다. BBC를 중심으로 한 4-3-3을 주로 활용했던 레알 마드리드지만 정작 경기력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베일 대신 이스코를 내세운 4-3-1-2였다.
특히 이스코는 챔피언스리그 8강과 4강을 거치며 베일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누구보다 잘 메웠다. 이스코의 존재로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과 공격의 매끄러운 흐름을 갖게 됐다. 현지 언론과 팬들은 베일 대신 이스코의 출장을 바라는 바다.
베일은 조용히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다행히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 부상을 털고 카디프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완벽하게 회복됐다. 매우 특별한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상황을 밝혔다.
베일의 몸상태는 아직 선발 출전이 어렵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베일도 "아직은 100%가 아니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부상으로 인해 선발서 제외된다면 큰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선발에 포함된다면 반드시 내 몫을 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베일을 기대하는 한 부분은 큰 무대에 강하다는 점이다. 그는 '결승전의 사나이'라는 애칭이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 결승서 뽑아낸 골이 상당하다. 결승전 활약을 통해 그동안 부진을 늘 씻어왔다.
그는 2013/2014시즌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에 이어 그해 클럽월드컵에서도 산 로렌조와 결승서 골맛을 봤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베일은 결승전서 맹활약했다.
이번에는 고향서 열리기에 더욱 전의를 불태운다. 베일은 한 차례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적이 있다. 2014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세비야와 치른 UEFA 슈퍼컵이 카디프서 열렸고 한층 더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에도 같은 기억을 품고 라 두오데시마에 힘을 보탤 생각이 한창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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