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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t에서 첫승하고 새로운 목표 세워야죠"
kt 위즈의 새롭게 합류한 투수 강장산이 올시즌 포부를 밝혔다.
강장산은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을 옮긴 게 처음이라 아쉬운 부분은 있다"면서도 "트레이드를 기회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15년 NC 다이노스에서 데뷔한 강장산은 지난 31일 저녁 kt 포수 김종민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강장산은 "NC 2군이 있는 경기도 고양에서 아침에 수원으로 넘어왔다"며 "아직은 조금 어색하지만 kt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고 주위에서 얘기해줘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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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산은 어떤 보직이라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군에서 선발 경험은 없다"면서도 "보직은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어떤 보직이라도 성실히 던지겠다"고 말했다.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봤던 kt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강장산은 "kt는 상대팀 입장에서 봤을 때 타선이 강해 쉽지 않았던 팀이었다"며 "나도 kt를 상대할 때 항상 긴장했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강장산은 통산 kt전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강장산은 아직 프로 데뷔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올시즌까지 통산 28경기 39.1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4.8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강장산은 "아직 프로 데뷔 1승을 올리지 못했다. kt에서 이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거창하게 목표를 세운 것은 없고 내가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장산은 트레이드 전까지 올시즌 5경기 11.1이닝 평균자책점 1.59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선발등판은 없었지만 지난 4월15일 마산 두산 베어스전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번 주말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강장산에게 선발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강장산에게 kt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kt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 지난 4월 롯데에서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내야수 오태곤과 투수 배제성은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 감독은 트레이드 단행 직후 "2년 전 해설위원 시절부터 강장산을 지켜봤다"며 "체격과 구위 모두 좋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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