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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같은 유니폼 입고…클루이베르트 아들 프로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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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년 전 아버지의 모습과 똑닮은 17세 소년이 아버지가 뛰었던 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아약스의 측면 공격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엑셀시오르와의 2016/2017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서 프로무대 데뷔골을 뽑아냈다.

선발 출전한 저스틴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왼쪽 측면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의 실수가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킬러 모습은 아버지와 흡사했다. 

저스틴은 1990년대 네덜란드 공격수 계보를 이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이다. 패트릭도 아약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1994년 18세 나이로 처음 1군에 데뷔한 패트릭은 그해 25경기서 18골을 넣으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패트릭은 워낙 처음부터 활약을 해 아약스에서 뛴 시간은 불과 3시즌이지만 97경기서 50골을 뽑아내면서 팀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후 AC밀란, FC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등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패트릭은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A매치 79경기에 나서 40골을 터뜨리면서 정상급 스트라이커 찬사를 받았다.



아들 저스틴도 아버지를 따라 아약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아약스 2군을 통해 축구선수로 가능성을 보인 저스틴은 지난 1월 1군에 콜업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장수를 늘려가던 저스틴은 성인무대 10번째 경기서 데뷔골을 넣었다. 

저스틴은 과거 아버지가 보여준 데뷔 첫해 활약도와 비교하기에 부실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데뷔골만큼은 아버지보다 한살 어린 나이에 성공하면서 2대에 걸친 아약스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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