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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터뷰] “개막전부터 자신 있어야 하는데…” 전창진 감독의 근심

조아라유 0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2024년 10월 1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수원 KT/부산사직체육관


 
 
 
부산 KCC 전창진 감독

개막전 치르는 소감
개막전부터 자신 있게 얘기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선발로 나오는 김동현이 허훈을 막아야 하는데 우리가 그 부분에서 잘 끌고 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상대의 빅라인업을 스몰라인업으로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중요하다. 공격은 다음 문제, 수비가 우선이다. 막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 여러 수비를 섞어서 시도해볼 생각이다. 컵대회에서 안 됐던 부분을 16일 연습경기(vs 정관장)에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됐다. 희망을 갖고 치러보겠다.

버튼의 역할
외국선수가 1명만 뛰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고 팀플레이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 그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능력은 있는 선수인데 수비라는 단점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컵대회와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인은 40분 모두 뛰겠다고 했지만, 상황을 봐가면서 교체할 생각이다. 이승현의 체력 부담도 덜어줘야 한다. 현재 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가 버튼, 이승현이다. 내가 경기를 잘 운영해야 할 것 같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개막전을 앞둔 소감

오프시즌 때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했다. (허)훈이의 부담을 덜어줘야 할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지켜봐야 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외국선수들을 모두 바꿨는데 (경쟁력으로 인해)분위기가 저하된 부분은 있다. 팀으로 만회해야 한다.

허훈 손목 상태
슛 연습할 때 보니 평소보다 더 안 좋다. 훈련 후 물어봤을 때도 시원한 대답을 못하더라. 감안하고 치러야 한다. 백투백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손목 통증과 별개로 출전시간을 조절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버튼 수비
(문)성곤이, (문)정현이가 맡을 것이다. 스위치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준비했다. 정현이에게는 상황에 따라 볼을 배급하는 역할도 맡길 것이다.

해먼즈 경기력
우승을 기대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아직 몸이 덜 만들어졌고, 적응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유를 갖고 더 기회를 주며 지켜봐야 한다.

베스트5
KCC : 김동현 전준범 허웅 이승현 버튼
KT : 허훈 한희원 문성곤 하윤기 해먼즈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부산/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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