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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승률 1위 필라델피아까지 잡았다...이정후 이탈 뒤 승률 0.692

조아라유 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전체 승률 1위를 지키고 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까지 잡았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0-0으로 맞선 2회 말 맷 채프먼이 볼넷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해냈고, 패트릭 베일리가 안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열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2타점 적시타, 브렛 위슬리가 추가 적시타를 치며 3-0으로 앞섰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3·4회 각각 2점씩 내줬지만, 5회 루이스 마토스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연속 안타를 치며 만든 기회에서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타구를 필라델피아 3루수 알렉 봄이 실책을 범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기회에서 베일리가 희생플라이로 5-4를 만들었고, 6회와 7회도 각각 1점과 2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정후 대신 1번 타자·중견수를 맡은 마토스는 2안타를 쳤다. 신성 내야수 위슬리는 적시타 2개, 역시 젊은 내야수 엘리엇 라모스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이 경기 전까지 38승 16패, 승률 0.704를 기록하며 MLB 전체에서 승률 1위를 지킨 팀이다. 샌프란시스코가 3연전 첫 경기부터 필라델피아에 일격을 가했다. 부상 복귀 뒤 두 번째 등판에 나선 스넬이 또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젊은 야수들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8승 2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2위를 지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30승 21패)에 이어 NL 와일드카드 2순위를 지켰다. 최근 치른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치른 13경기에서 9승을 거뒀다. 승률은 0.692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9·30일 필라델피아와 두 경기 더 치른다. 이후 29일 기준으로 전체 승률 2위(0.673)에 올라 있는 뉴욕 양키스와 3연전을 치른다. 상승세 유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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