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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일본...캡틴 이시카와 “폴란드전도 베스트 퍼포먼스로!”[VNL]

조아라유 0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새 역사를 썼다. 사상 첫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 VNL 파이널 8강에서 슬로베니아를 만나 3-0(26-24, 25-18, 25-22) 완승을 거뒀다. 팀 공격에서 54-41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일본의 주장이자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카와 유키는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27득점 맹활약했다. 아포짓 니시다 유지가 12득점을 올렸고, 아웃사이드 히터 타카하시 란도 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4강 대진도 완성됐다. FIVB 세계랭킹 5위 일본은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올라온 폴란드와 격돌한다. 폴란드는 현재 세계랭킹 1위 팀이다. 3위 미국과 2위 이탈리아도 각각 프랑스(3-2), 아르헨티나(3-0)를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는 “이러한 대회에서는 1점이 중요하다. 그야말로 1점 승부다. 1세트를 역전으로 가져온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은 1세트 23-24로 밀렸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니시다 역시 “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불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시카와는 4강전을 앞두고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결과에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다. 일단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고 싶다”면서 “준결승전에서도 베스트 퍼포먼스로 승리하고 싶다”며 결승행 의지를 드러냈다.

이시카와는 이번 대회에서 23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이스 이시카와가 팀 중심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일본 대표팀의 선수 구성도 탄탄하다. 2년 전 도쿄올림픽에서도 안방에서 29년 만의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포효한 바 있다.

올해 VNL에서도 일본은 예선 라운드부터 10승2패(승점 27)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첫 4강 무대까지 올랐다. 일본의 VNL 최고 성적은 2022년 5위다. 탄력을 받은 일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또 다른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사진_FIVB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이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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