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폭격 중이다. 올 시즌 뛰어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보다도 더 많은 골을 터뜨렸다.
축구 콘텐츠를 다루는 '스코어 90' X(구.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호날두는 2023-2024시즌 국가대표팀과 클럽팀을 통틀어 47경기 47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전세계 리그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이강인과 함께 뛰고 있는 음바페(파리생제르맹)로 45경기에서 44골을 넣었다. 3위는 김민재의 동료 케인(바이에른뮌헨)이다. 케인은 41경기에 나서 41골을 기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종료 후 사우디 알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두 번째 시즌 만에 득점왕에 근접했다. 2022-2023시즌 후반기에만 16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이번 시즌 더욱 뛰어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9골을 터뜨리며 2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와 7골 차로 벌렸다.
최근에는 리그에서 득점 감각이 더욱 날카롭다. 호날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열린 알타이, 아브하전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브하전에서는 프리킥을 2골을 만들어내며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했다. 2024년에만 리그 9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골로 12골을 터뜨렸다.
스코어 90 캡처
호날두는 2023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사나이였다. 지난 시즌 54골을 넣으며 음바페와 케인,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을 앞질렀다. 2023년 기록은 소속팀에서 42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2골이었다.
사우디 리그라는 점을 감안해도 뛰어난 수치다. 호날두 이후 많은 유럽 스타들이 사우디 리그로 입성했지만, 현지 적응 문제로 기대와는 달리 고전하고 있다. 특히 레알마드리드에서 합류한 카림 벤제마는 19경기 9골 7도움에 그쳤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43골을 터뜨렸던 미트로비치는 여전히 20대지만, 호날두와 득점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호날두의 활약에도 알나스르의 우승은 쉽지 않다. 리그에서는 2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알힐랄이 알나스르보다 승점이 12점이나 높다. 리그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ACL에서도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호날두에게 남은 트로피는 4강에 올라있는 사우디 킹스컵 하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코어 90 캡처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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