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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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에릭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술 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전술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부임 초기부터 전술적으로 디테일한 작업을 하기 전에 선수들이 자신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본능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다르면 다이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금까지 경험했던 사령탑 중 가장 전술적인 지도자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 흥미롭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 그의 모든 훈련 세션은 자신의 플레이 방식을 팀에 입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이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정말 많은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전술적인 움직임에 적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무수한 반복 훈련을 통해 우리는 그러한 전술적인 움직임을 체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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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2014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리고 약 10년 동안 주전으로 뛰었다. 합류 초기부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이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센터백으로 정착했다.
지난 시즌에도 콘테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3백 전술을 주로 사용하는 콘테 감독은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다이어는 탄탄한 입지와는 반대로 경기장 안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노출해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에 새로운 수비수 필요성이 제기됐고, 결국 지난해 여름 변화가 발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수비진 교체를 단행했다. 그는 4백으로 전환하면서 로메로의 파트너를 새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미키 반 더 벤이 합류했다. 다이어는 사실상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 제외된 모습이었다. 부상 악재도 있었지만 몸 상태가 정상일 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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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과 로메로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다이어 대신 측면 수비수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센터백으로 배치했다. 사실상 전력에서 배제된 상태였다.
결국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다이어는 토트넘과 올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었다. 토트넘 측은 재계약 계획이 없었다. 지난 1월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임대가 성사됐다. 김민재가 아시안컵 차출 여파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던 다이어는 최근에도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주전 조합을 이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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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포포투
오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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