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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면 투수, 타자면 타자... ‘야구 천재’ 日 오타니, 2년 연속 MLB 올스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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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2년 연속 MLB 올스타로 선발된 오타니 쇼헤이. 사진은 타임의 표지로, 지난 4월 오타니는 본 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타임의 커버 모델이 됐다. 타임지 SNS 캡쳐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지명 타자로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로 선발됐다.

MLB 사무국은 9일(한국 시간)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스타 18명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지명 타자로 별들의 무대에 오른다.

투타 겸업의 오타니는 2년 연속 MLB를 휘저었으며, 현재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256, 홈런 18개, 타점 53개를 수확했다. 투수로는 8승 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먼저 팬 투표로 결정하는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타자로 출전을 확정했다. 선수 투표와 MLB 사무국의 판단으로 결정하는 출전 투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면 오타니는 2년 연속 올스타전에 투수와 야수로 출전하는 진기록을 남긴다.

MLB 사무국은 1단계 팬 투표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2명으로 압축하고, 2단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선수를 선발 출전 선수로 발표했다.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차 팬 투표 없이 곧장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 에인절스의 간판타자로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회가 유력한 마이크 트라우트가 가장 많은 10번째 올스타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MLB 사무국은 투수 등을 포함한 각 리그 23명의 추가 선발 명단을 11일 발표한다. 올해로 92회째를 맞이하는 MLB 올스타전은 7월 2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기사제공 문화일보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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